역사,사회

2019년, 세월호

by anakii1 2019. 4. 24.

강원도에 거대한 산불이 났다.
도시를 집어삼키는 규모로 번질 수 있었다. 전국의 소방관이 총출동했고, 극히 위험한 가스저장고 등은 집중방어했다. 
결국 산불은 피해는 입혔으되 재앙을 가져오는 정도로 번지지는 못했다.

이게 정상 국가에서 하는 일이다. 문재인정부가 특별히 대단한 게 아니라 정상 국가라면 당연히 이렇게 한다.

2014년 세월호. 

거대한 사고가 있었다. 모두들, 재앙으로 번질 것이라는 상상은 해 본 적도 없다. 태풍도 아니고 잔잔한 바다에 여객선 침몰이 대순가. 대한민국이란 나라가 그정도 구조를 못할 만큼 허접한가? 우리도 믿었고 세월호 안의 아이들도 믿었다. 

그런데, 무려 304명이 사망하는 재앙이 되었다.

왜? 구조하지 않았으니까.

가장 먼저 선장 부터 빼내오던 그 123정의 사람들. 300여명의 무고한 사람들이 배 안에 있는데 무심하던 그 인간 이하의 것들. 
아니, 그들이 인간 이하라서 그런게 아니지. 인간이니까 당연히 그럴 수 없지. 분명 누군가의 명령에 따라 그 인면수심의 행동을 했을 거다. 

그 명령이 뭔가? 누가 내린 명령인가? 

'혼이 비정상'이었던 과거 대통령이었던 박근혜씨와 꼭두각시 하나 대통령으로 세워 놓고 나라를 마음대로 분탕질했었던 과거 새누리당의 실세들. 비정상 박근혜씨는 감옥에서 살지만 진짜 나쁜 놈들은 온전히 살아 남아 국회를 쥐락펴락한다. 

그 명령이 무엇인지, 누가 내린 것인지 아직까지도 밝히지 못하니,

세월호는 아직도 우리나라의 현재, 현실이다. 

세월호 갖고 해난 사고니 뭐니, 학교에서 추모하지 말라느니 하는 자의 편지가 있었다. 그리고 그 1인의 편지를 구태여 공개한 언론이 있는데, 

그건 그런 편지를 내심 바랬던 그 언론의 진심. 바로 기레기의 본 모습. 

2019년 문재인 정권 아래 세월호 수업은 그래서 계속된다.

아래는 세월호 유가족에 대한 악플을 주제로 했던 이번 수업의 선플댓글.

추신) 악플에 대해 너무 화나서 부적절한 말로 대응했던 몇몇 댓글은 이곳에 올리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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